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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서울 코엑스서 산업부 주관 협약식 개최…15개 협약기관 참가
- 디지털 시험성적서 등 각종 수출입 전자문서 발급⋅유통⋅수취 확산 협력
▲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디지털 시험성적서 관리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단체사진(오른쪽 첫번째 안성일 KTC 원장)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 원장 안성일)은 ‘디지털 시험성적서 관리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운영기관 1곳, 수취기관 7곳, 발급기관 7곳 등 총 15개 협약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협약기관 : (운영기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수취기관)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발급기관) KTC,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 (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FITI), 한국섬유 검사시험연구원(KOTITI),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협약식 행사에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고진 KTNET 대표이사,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안성일 KTC 원장 등 주관 및 협약기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및 운영·수취·발급 기관 기념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축사, 디지털시험성적서 도입 추진 경과 보고, 협약 서명식,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산업부의 전자무역 플랫폼 ‘유트레이드허브(uTrade Hub)'에 ‘디지털 시험성적서 관리 시스템’을 추가 구축한 것을 계기로, 전자문서 유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 : 지난 2008년 산업부가 지난 2008년 무역계약, 통관 등 수출입 전 과정 에서 요구되는 문서를 전자화해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구축한 전자무역 플랫폼.
산업부는 그동안 우편이나 이메일(e-mail) 등으로 거래해온 시험성적서 등 각종 증명서의 위변조 위험을 없애고, 신속하고 편리하게 유통하기 위해 2022년 9월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에 디지털 증명문서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2024년 12월 운영·수취·발급 기관간 ‘디지털 시험성적서 관리 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디지털 시험성적서 관리 시스템 가동 시, KTC 등 7개 기관에서 발급한 성적서를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를 통해 한전 등 7개 수취기관로 직접 전송된다. 수취기관은 별도의 시스템에 문서를 등록하는 절차 없이 한 번에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
KTC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공동으로 ▲디지털 시험성적서 관리 및 유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시험성적서 발급, 유통, 수취 확산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디지털 시험성적서의 발급기관 및 수취기관의 참여 확대 ▲부정 시험 성적서 유통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 등에 협업하기로 했다.
이밖에 KTC는 전문 인력 양성 및 이용자 교육, 인적 교류 등 각 기관과 상호협력 지원하고, 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성과를 함께 공유해 공동 발전시켜 나아가기로 했다.
KTC는 발급기관으로서 디지털 시험성적서의 신속한 증명서 유통 및 활성화를 통한 수출 기업지원 확대와 각종 증명서 위변조 예방을 통한 건전한 거래 질서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성일 KTC 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서 국내 무역, 물류 관련 모든 전자 문서의 유통 안정화와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수출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모색함과 동시에 국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