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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4월 4일 경기 성남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 과제 장비 도입 및 정량 관리를 위한 제도 수립방향 설정을 위한 ‘수소차 충전기 업계 기술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수소차 충전기 제조사, 유량계, 충전소 운영 사업자 등 10개사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KTC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소 전주기 신뢰성 기반 구축 사업 장비 소개 ▲수소차 충전기에 대한 글로벌 정량 관리 사례 ▲국내 수소차 충전기 정량 관리 도입 방향 등 KTC가 추진하는 사업의 방향을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우선 KTC는 강원 삼척시에 구축 예정인 수소 계량 신뢰성 센터의 19종 평가 설비를 소개하고 수소 기반의 국가 측정 소급성 확보 계획, 현장 검·교정 서비스 제공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또 KTC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수소차 충전기 관리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제 표준 ‘OIML R 139’를 부합화해 국내 관리 기준을 개발하면서도 국내 기술 수준, 시장 환경을 반영한 관리 제도 마련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KTC는 이번 자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수소 산업에 대한 정량 관리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수소차 충전기 업체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험·인증 정보를 공유하면서 국내 수소차 충전기의 정량 관리 도입 및 발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안성일 KTC 원장은 "정부가 수소 경제 활성화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생산-운송-활용으로 이어지는 수소 전주기의 수소 유통 시장 규모가 지속 확대될 전망이어서 수소 계량의 신뢰성 확보는 시장 성장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됐다”며 "KTC는 수소 전주기 계량 신뢰성 평가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공정한 수소 상거래를 유도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