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최고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더욱 안전한 세상에 기여한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지난 1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H20 World Halal Summit’에서 인도네시아 할랄 보장청(BPJPH)과 할랄 인정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4년 할랄보장법을 통해 자국으로 수입되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해 점진적으로 할랄 인증 의무화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년 10월 17일부터는 식품 및 음료, 화장품 등에 대한 할랄 인증 의무화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현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할랄 인증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KTC와 BPJPH 간의 할랄 인정협정은 국내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K-뷰티, K-푸드, K-POP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KOTRA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뉴스레터(2025년 10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인도네시아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액은 약 1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습니다. 식품 수입액 또한 약 1억9000만 달러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할랄 인증은 수출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TC는 식품, 화장품, 화학제품, 생활용품, 의약품 등 총 5개 분야의 할랄 제품에 대해 국내 최초로 시험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종합 시험인증기관입니다. 할랄 적합성 평가의 핵심 시험을 직접 수행하고, 결과를 인증 단계까지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습니다. 외부 시험기관을 거치지 않고 KTC 내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할랄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KTC는 2022년에 설립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법인을 비롯해 글로벌사업본부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왔습니다. 자카르타 법인을 중심으로 BPJPH와의 협력체계를 상시 운영하며, 현지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이번 BPJPH와의 인정협정 체결을 통해 기존 업무 영역에 대한 현지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였고, 한국 기업에 보다 편리한 전문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KTC는 오랜 기간 축적된 시험인증 노하우와 첨단 분석장비를 기반으로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규격과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할랄 분야에서도 기술적 신뢰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인증 절차를 운영해 국내 기업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안성일 KTC 원장은 “이번 BPJPH와의 협정은 KTC가 국내 할랄 인증기관 중 최초로 시험과 인증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 중심의 신뢰받는 인증기관으로서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