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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News
"KTC,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해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 구축 및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제도(EV-Q) 개발"
"공신력 있는 충전기 품질 인증 체계 수립 통해 양질의 충전기 보급 확대 기여 및 전기차 충전 편의 증진"
"충전기 내구성·신뢰성, 실충전 성능, 보안성, 통신 적합성, 전자파적합성 등 표준화된 품질 평가 항목 도입"
▲ 왼쪽에서 3번째부터 KTC 안성일 원장,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 현대차그룹 GSO 김흥수 부사장 외 충전사업자 관계자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은 국내 대표 자동차 제조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KTC는 19일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본원에서 KTC 안성일 원장, 현대자동차그룹 김흥수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부사장,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 서울시 정순규 친환경차량과장 등을 비롯한 국내 관련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 개소식을 가졌으며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제도(이하 EV-Q인증)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 설립은 공신력 있는 충전기 품질검증 체계를 수립해 고객이 믿고 쓸 수 있는 충전기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고객의 전기차 충전 편의를 증진한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EV-Q인증은 기존 법정 인증인 제품 안전성 및 계량 성능 평가 이외에 충전기의 내구성·신뢰성, 실충전 성능, 보안성, 통신 적합성, 전자파 적합성 등 5가지 품질을 추가로 검증하기 위한 평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익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모든 제조사 및 충전사업자에게 오픈해 운영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KTC와 함께 시험평가 항목을 개발했으며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서비스 구축을 지원합니다. 특히나 현대자동차그룹의 E-pit충전기와 인프라를 개발, 운영하며 체계화한 품질 테스트 케이스와 품질 노하우를 인증에 담아 실사용자 전기차 충전 품질 확보에 집중합니다.
KTC는 품질인증센터 구축부터 시험평가 및 인증서 발급 등 EV-Q인증 전반을 담당합니다.
또한 품질인증센터는 향후 국내·외 통합 시험평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는 물론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충전기 제조사의 일정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 방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 KTC-HMG품질인증센터에서 장비와 테스트 방법을 설명하는 KTC 정성부 선임연구원
현대자동차그룹은 2022년 기준, 전 세계 자동차 판매 순위 3위에 오른 글로벌 기업으로 전기차 분야에서도 “퍼스트 무버”로서 우수 품질의 전기차를 비롯한 충전 인프라 보급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KTC는 전기차 관련 정보통신, 전자장비, 모터, 배터리, 충전기 등의 분야에 핵심 시험평가 역량을 갖추고 있고, 특히 전기차충전기 분야는 미국 UL Solutions, 유럽 VDE, TUV Rheinland, 일본 JET, COSMOS, UL Japan, 인도네시아 PLN 국영전력공사 등으로부터 시험 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 기업의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수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안성일 KTC 원장은 “전기차 중심의 전동화 전환 시대 도래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안전성뿐 아니라 품질 확보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라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를 통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전기차 충전시장을 선도 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흥수 현대자동차 GSO담당 부사장은 “고객이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고장 걱정 없이 안전한 충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E-CQV)를 설립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충전 인프라의 양적 확충과 더불어 보다 많은 고객이 훨씬 향상된 충전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 불편함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충전 생태계의 질적 육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