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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력 그리드포밍 기술에 대한 시험 및 인증 지원” “신뢰성과 유연성을 강화하는 그리드포밍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기반 구축”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스마트그리드 분야 ‘분산에너지 계통 접속 확대를 위한 그리드포밍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해당 연구는 2023년도 에너지 기술 개발 사업 중 하나로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의 신성장 동력 달성을 목적으로 합니다. 본 연구과제를 통해 KTC는 전력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C는 그리드포밍 기술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평가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적인 지침과 표준을 제시하게 됩니다. 그리드포밍은 분산에너지 운영에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분산에너지란 사용자 인근 지역에서 태양광, 풍력, 수력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로 전력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에너지로, 기존 전력 시스템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산에너지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생산되는 전기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전력 계통망 접속 확대가 필요한데, 그리드포밍 기술로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드포밍은 자체적으로 주파수와 전압을 생성하여 전력망을 형성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전력 공급 업체와 소비자 간의 상호 연결을 개선하고, 전력 시스템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향상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는 KTC의 역점 전략 분야 중 하나로, 그리드포밍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수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시험인증기관입니다. 충북 음성에 태양광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태양광 전 제품에 대한 개발, 납품·시험 및 인증을 원스톱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전남 곡성에는 아시아 최대 3600V 고압 직류기기 시험 설비와 500kV급 HVDC 케이블 시험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그리드팔로잉 기술의 신재생발전 시스템 시험 설비와 평가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TC 안성일 원장은 “그리드포밍 기술의 실증과 개발을 통해 국가와 기업이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업의 그린 전환을 선도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KTC 신재생에너지평가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인버터 시험 설비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