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최고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더욱 안전한 세상에 기여한다.
- 카자흐스탄의 엘리베이터 안전사고 예방과 한국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 -
▲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 대표단과 KTC 관계자 업무 협의 사진
KTC는 산업부(전담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통상 협력개발지원사업(ODA)의 중요한 일환으로 추진되는 '카자흐스탄 엘리베이터 R&D 파크 조성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경제규모: 4조 600억 달러), 독립국가연합(CIS, 경제규모: 5조 4000억 달러) 관세동맹 등 관련 시장 진출에 가장 유리한 국제정치적 이점을 보유한 중앙아시아의 맹주 국가이며, 동시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아시아 횡단철도(TAR) 등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한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이다.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부에 따르면 카자흐의 승강기 수요시장은 `22년 기준 연간 7,000대(약 2,325억원 규모)이며, 카자흐 건설시장의 지속성장(총 GDP의 6.1%, CAGR 6%) 및 관련 도시개혁 정책, 알마티 등 구도심 노후 승강기 교체시기 도래에 따라 카자흐 승강기 산업은 연간 10%의 성장이 예상되어 `30년 기준 4,98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카자흐스탄의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등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의 승강기 수입 시장은 `22년 기준 6,810억원*으로 글로벌 승강기 시장 성장률 6%를 바탕으로 산정 시 `30년 기준 1조 856억원으로 성장이 전망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후 다수의 신규 인프라 구축 수요가 발생할 것을 고려하면 관련한 승강기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자료 : TradeMap, (HS Code: 842810)
본 사업은 카자흐스탄의 엘리베이터 산업을 육성하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더불어 카자흐스탄 현지에 엘리베이터 R&D 파크를 조성하여 카자흐스탄의 엘리베이터 자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승강기 제조기업과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중앙아시아 지역에 엘리베이터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이다.
엘리베이터 R&D 파크에는 승강기 시제품 개발을 위한 엘리베이터 R&D 센터, 엘리베이터 주요 안전부품 시험인증을 담당할 시험센터, 그리고 엘리베이터 운영정책, 시험인증, 검사, 유지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력양성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R&D 파크 내에는 한국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특구가 구축되어 합작기업 및 현지 진출기업에게 지원정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에 진출할 한국의 승강기 제조기업들에게 세제 혜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국내 승강기 제조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진출 지원 및 생산거점 구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TC가 발행한 시험성적서가 카자흐스탄 현지에서도 인정될 수 있도록 하여 한국 기업들이 국내에서 생산한 부품들이 카자흐스탄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는 방안도 카자흐스탄 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승강기 전문기업인 오페(대표 :함영철)와 한국승강기대학, 경남TP 등 관련 분야 전문기업 및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KTC 안성일 원장은 “금번 사업 참여로 KTC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카자흐스탄 엘리베이터 R&D 파크 조성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엘리베이터 안전사고 예방과 한국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